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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육성·신뢰회복 초점 이달 조례제정·지원센터 검토

2013-01-11기사 편집 2013-01-10 22:34:59      우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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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방안

올 대전시의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정책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결사체 구축을 목표로 한 지자체의 신뢰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공감·과정중심·융합사고·열린행정'이란 원칙을 세우고, 기본전략으로 제도마련과 시민중심, 공간창출을 제시하는 한편 실천전략으로 불씨모으기·불씨키우기·불씨나누기를 수립했다.

◇불씨모으기(지원체계 구축)=시는 우선 사회적 자본의 유형에 대한 기초 조사와 기본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각종 지원 제도를 마련한다. 이달 중 의원 발의로 '사회적 자본 확충 기본 조례'를 제정 3월 공포 시행하며, 사회적 네트워크와 공동체 형성 기반을 높일 수 있는 도시공간구조 재구성 등을 건축 설계 및 도시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또 시민들에게 외면받는 낡은 관행을 개선, 시민감사관제와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고 시민배심원제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 기존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 자본 연구센터'와 별개로 민간 위탁 운영방식의 '사회적 자본 지원센터' 설치를 검토 중이다.

◇불씨키우기(시민사회 역량강화)=사회적 자본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범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대학·배달강좌제·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연계 추진하고, 공무원 교육 정규과정 및 일반 과정 기본과목에 사회적 자본의 이해과정을 포함키로 했다.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정신 속에 사회적 자본이 지향하는 '대전 아이 키우기'도 실시한다. 가칭 '주니어 아크로폴리스 프로젝트'를 수립 토론회 등을 통해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고, '체험형 지역문화유산 교육과정' '법규범 준수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욕구를 주민들이 공동체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대전마을 가꾸기'를 시행, 자치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모방식으로 마을공원이나 마을미디어, 마을기업, 마을텃밭 사업 등 마을만들기 단위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불씨나누기(행복공동체 조성)=시는 지역 격차와 계층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대전자원 나누기'와 대전시민의 고유한 공동체 이웃사랑 실천문화를 확립하는 '대전사랑 나누기'를 통해 배려와 나눔이 있는 행복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출연연·민간연구기관·주요 대학 등의 각종 휴식시설과 체육시설 일부를 시민과 공유 활용케 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자금 지원 및 아이디어 뱅크 역할 수행과 지역 밀착형 혁신적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지역사회재단' 조성을 지원키로 했다. 우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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