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에 미래있다] ⑬ 해밀라이트 유지비 저렴 24시간 사용가능 옥외광고·등기구 등 생산도

해밀라이트의 대표상품인 LED해충퇴치램프 포그미는 자외선이 나오지 않는 LED를 이용해 해충을 퇴치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모기·나방·하루살이 등이 불빛을 따라 움직이는 성질을 지녔다는 점을 역이용해 LED조명으로 해충이 기피하는 특정파장을 방출함으로써 해충을 퇴치한다.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광생물학적 안정성 인증을 받았으며 LED의 특성상 일반 전구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고 수명도 매우 길어서 24시간 사용해도 월 100원 정도의 유지비면 충분하다.

올 여름 전국 축산농가 51곳을 대상으로 2W 포그미의 실증실험을 실시한 결과 축산농가에서 키우는 소의 증체량이 월등히 좋아지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해밀라이트의 설명이다.

내년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국 축산농가에 포그미를 보급하고 해외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밀라이트는 버섯 등 식물재배용 LED램프와 경관조명, 옥외광고, LED조명 등기구 등을 생산하고 설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CTV의 유통·설치도 담당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