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복지·시설 현대화 작업 꾸준

김은영 한산중 교장은 "외부인이 학교에 방문하면 마치 호텔같다는 표현을 쓰는 경우를 흔히 듣는다"고 했다. 그만큼 교육시설이 쾌적하고 청결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학교는 꾸준히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벌였고, 현대화 사업을 통해 모든 교실과 특별실이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으로 변신했다. 아름다운 교정과 쾌적한 교실, 편리한 복지 시설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머무는 시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여기에는 3년간의 학교 숲 가꾸기 운동, 담장 재정비사업, 키폰공사, 다목적 교실 방충망 설치, 배수로 정비사업 등을 비롯해 교실바닥공사, 재래식 화장실 철거사업, 건물 도색작업 등이 수반됐다. 지난 2010년 자치단체로부터 30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컴퓨터실의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고, 지난해에는 총 1억원을 지원받아 음악실 현대화와 과학실 선진화 사업을 완료했다. 최근 한산면과 협력해 학교 주차장 확대사업을 진행했다.

한산중의 또 다른 특징이 바로 인재 양성을 위한 견고한 장학지원 시스템이다. 동창회와 적극적인 협력의 결과, 최근 3년간 2억원가량의 학교발전기금(장학금)을 확보했다. 최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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