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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면 더해지는 향수병? 함께 놀고 情 나누며 달래요

2012-09-28 기사
편집 2012-09-27 21:43:19
 우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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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외국인·새터민 위한 행사



올 추석엔 2만2500여명에 달하는 대전지역 외국인들을 위한 추석한마당 프로그램과 새터민 가족을 위한 행사도 마련되며 눈길을 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올 1월 말 현재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만2499명으로, 이는 대전시 전체 주민등록인구 151만5603명의 1.5%에 해당한다. 대전국제교류센터는 이러한 외국인들의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28일 오후 1시 중구 대흥동 우리들 공원에서 '2012 외국인 추석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태권도 시범 공연과 전통무용 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 장기자랑, 내외국인 남녀 제기차기 경연, 내외국 남녀 팔씨름 경연 등이 열린다. 또 한복체험·제례체험과 함께 굴렁쇠, 윷놀이, 투호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부스와 떡메치기, 달고나, 송편 등을 만드는 요리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센터는 대전 거주 외국인과 시민 등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는 한마당으로 구성, 외국인들의 이국생활에 대한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는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입상자는 푸짐한 상품이 준비왜 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며 "대전 거주 외국인들이 한가위의 풍성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성지역에선 새터민 가족을 위한 '송편떡 나누기 행사'와 간담회가 열린다. 자유총연맹 유성구지부는 28일 송강동 사회복지관 앞에서 지역의 탈북 새터민 30세대를 초청, 송편떡을 전달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성구협회의회도 29일 송강동 한 식당에서 새터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음식을 나누며 새터민들의 애환을 달랜다. 협의회 관계자는 "새터민들의 애환을 들어 서로 협조 그들의 정착을 돕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세영 기자













▼ 대전국제교류문화센터는 지역 외국인 거주민들을 위해 28일 중구 우리들 공원에서 '2012 외국인 추석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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