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판크린바이오 건강발효음료 출시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연구원이 판크린바이오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 시료를 채취해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제공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연구원이 판크린바이오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 시료를 채취해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제공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효소나 발효음식 열풍 또한 뜨겁다. 효소에 우리 몸의 건강을 챙겨주는 6대 메커니즘이 들어 있다는 것을 현대과학으로 밝혀내고 있기 때문이다.

효소는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소화시켜 혈액을 통하여 각종 영양소를 장기에 공급하고 세포에 쌓인 각종 노폐물을 땀이나 소변 및 가스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와 함께 세포를 활성화시켜 염증을 소염시키고 백혈구를 끌여들여 저항력을 강화시킨다.

또한 혈액속의 독이나 이물질을 분해시키고 특히 산성혈액을 조절하여 건강한 약알칼리성 혈액으로 개선하고 세포의 대사기능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노화된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빨리 교체시키고 간 기능을 강화시켜 외부로부터 들어온 독성물질을 빨리 분해시켜 배출시키는 기능을 맡는다.

최근 시중에 다양한 형태의 효소 발효제품들이 출시되어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과로 대부분 아침밥을 거르기가 일쑤고 사업상 차를 몰고 먼 길을 출장이라도 다녀올 때는 끼니를 건너 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럴 때 효소 한잔으로 간단하게 식사 한 끼를 때울 수 있고 덤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가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다.

다이어트, 디톡스, 체질개선 등 다양한 기능의 효소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최근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남성을 겨냥한 건강식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쌀겨와 아미노산을 이용한 발효기법으로 생산한 건강발효음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바이오센터(센터장 김무강)는 (주)판크린바이오(대표 조윤자)와 블루베리, 마늘, 삼백초, 아르기닌, 혼합야생초, 아미노산, 인삼, 인진 쑥, 레시틴, 민들레 등 20여 가지의 발효진액효소를 개발해 건강발효음료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판크린바이오가 출시한 발효진액효소는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미강(쌀겨)에서 추출한 면역물질 항산화물질 등을 비롯해서 아르기닌 라이신 등 중요한 아미노산을 대량 함유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됐다.

특히 (주)판크린바이오가 생산하고 있는 발효진액효소는 다른 효소제품들과 달리 다양한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해 종합영양 음료로서 손색이 없는 게 특징이다.

(주)판크린바이오의 발효진액효소는 국내 유통회사 COV인터네셔널을 통해 전국 6만 여명의 회원들의 식탁에 배달되고 있다.

조 대표는 "최근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효소제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편이다"며 "이 가운데 효소 한 잔으로 밥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는 발효진액효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발효진액효소는 다른 효소제품들과 달리 다양한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효소 한 잔으로 밥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는 종합영양 음료로서 손색이 없다는 데 타 제품과의 차별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형유통망의 시장에 진출하여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판크린바이오는 최근 국내 유기농블루베리 재배농장 150여 회원들로 구성된 청화산영농법인과 계약을 체결해 빠르면 올해 말부터 유기농 블루베리를 발효화한 건강음료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대호 기자 bigtiger@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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