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혁신 허브 역할

충청북도는 충북테크노파크를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클러스터 형성을 촉진시킴으로써 IT-BT산업의 클러스터형성이 강화되어 지역성장을 주도하는 기반을 형성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343개 기관으로부터 558개의 연계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혁신 허브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중심의 내생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충청권의 기여도와 발전 잠재력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충북도는 4대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첨단산업의 불모지인 충북을 IT-BT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충북도 IT산업 클러스터는 청주·청원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기전자융합부품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으며, 차세대전지는 36번 국도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BT산업은 오송첨복단지를 중심으로 한 의약바이오산업, 제천 한방바이산업, 괴산 유기농바이오식품산업, 옥천 의료기기산업을 잇는 삼각벨트가 형성돼 있다. 이러한 전략산업육성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충북도는 전략산업뿐만 아니라 광역선도산업 및 광역연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도사업에서 광역 및 초광역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역산업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新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산업육성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과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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