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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세포공장' 개발 파란불

2012-07-19기사 편집 2012-07-18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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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바이오산업 핵심 생체정보 규명

국내 연구진이 대장균의 생명현상과 관련된 중요한 생체정보 '오믹스'를 밝혀내면서 바이오의약과 바이오화학, 바이오에너지 등 친환경 녹색 바이오산업 기술 개발에 파란불이 켜졌다.

연세대 김지현(45)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윤성호(40)박사, 이상연 (47)KAIST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오믹스(Omics)는 특정 세포 속에 들어 있는 생리현상과 관련해 전사체나 단백질체, 형질체 등 대사에 대한 대량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생명현상을 밝히는 학문이다.

대장균은 산업적으로 중요도가 높고 의약분야나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바이오화학제품 개발에 이용된다. 화석연료와 다른 저탄소 신재생 연료를 생산할 수 있어 작은 세포공장이라고도 불린다.

지금까지 대장균을 비롯한 세포공장은 유전자 정보가 부족해 시행착오를 거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돼 속도가 느리고 효율성이 떨어졌다. 오믹스 정보를 확보한다면 산업미생물의 생체 네트워크를 이해하고 맞춤형 유전체 설계도 가능해 각종 유용한 단백질과 바이오화학제품,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미생물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활용된 대장균 B와 K-12의 유전자 상호작용 분석 방법을 국내외 연구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향후 관련 연구도 촉진될 전망이다. 오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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