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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조 장작구이 막국수' - 노릇노릇 고소·담백 웰빙 바비큐 '군침'

2012-07-13 기사
편집 2012-07-12 21:32:52
 이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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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가격 푸짐한 음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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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계룡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전국의 손님들을 상대로 참나무 장작구이 바비큐와 함께 추억도 함께 선사하는 '명품 웰빙 음식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유성구 갑동에 위치한 '온조'가 바로 그 곳.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맛에 은은하고 청량한 참나무향이 가득한 훈제요리의 특별한 맛을 즐기기 위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도심에서 벗어나 마치 숲속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함과 여유를 제공하며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가족, 친구들과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부담없이 한 끼 자연의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식재료를 사장 강덕영 씨가 매일 들여와 음식의 신선도는 높이고 가격거품은 뺐으며 청정지역에서 키운 고기만을 취급해 그 육질이 단연 최고다.

가게 입구 한 켠에 자리잡은 장작가마에서 참나무를 이용해 오랜 시간 서서히 굽기 때문에 기름기를 쏙 빼 육질이 담백하며, 씹을수록 은은한 참나무향이 배어나와 혀끝을 감돈다. 소금과 와인으로 1일간 숙성된 오리·통삼겹살·흙돼지·돼지등갈비를 150도의 열기로 50분 정도 초벌구이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훈제된 고기는 테이블에서 열기로 다시 한 번 데워지면서, 쫄깃하면서도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수냉식 구이 불판 시스템으로 고기가 타지 않고 철판에 잘 눌러 붙지도 않아 음식을 즐기기에 편한 것이 특징이다. 고기 잡내도 전혀 없어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모듬구이. 노릇노릇 오리훈제·통삼겹살·돼지등갈비·생오리가 큼지막한 나무그릇 한가득 나오기 때문에 4명이 먹어도 푸짐하다. 먹기 좋게 잘라져 나오는 훈제오리는 향긋한 깻잎 등에 골고루 쌈을 싸먹으니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과 아삭아삭 채소의 상큼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를 더한다. 특히 입안 전체에서 새콤한 향이 퍼지면서, 달큰짭짤한 맛이 고기 맛을 더욱 살려준다. 등갈비는 달짝지근하면서도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안쪽의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는 통삼겹바비큐는 두툼한 속살의 달콤함이 감칠맛을 더한다. 매실액기스, 레몬, 겨자 등으로 만든 특제소스 채소절임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하나 더.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막국수는 소 양지와 동치미국물, 그리고 과일을 가미한 육수로 인해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최고. 따로 마니아가 생길 정도다.

면발은 뻣뻣하기는 커녕 메밀꽃의 감촉처럼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구수한 풍미는 고스란히 살아있다. 새싹 등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가 향긋하고 신선한 자연의 맛을 한층 배가시켜 준다.

△모듬구이(5인) 5만원 △모듬구이(3-4인) 4만원 △녹두빈대떡 6000원 △물막국수 6500원 △비빔막국수 6500원 △돌솥버섯불고기 1만1000원 △돌솥된장찌개 8000원 ☎042(825)3839.

글·사진 이지형 기자 ljh80@daejonilbo.com



△우리집 자랑

"손님들에게 항상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를 대접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온조' 강덕영 사장은 대중적인 웰빙음식을 푸짐하고 부담없는 가격에 선보이면서, 음식은 믿음이자 손님들과의 약속인 만큼 친절과 정성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푸근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고 하나같이 모두 즐겁고 기쁜 표정들이다. 고기를 구우면서 행복 바이러스도 함께 구워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활기차고 기분 좋은 곳이다. 진정한 웰빙음식과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을 알게 돼 흐뭇하고 즐거운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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