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마음마라톤클럽
대전한마음마라톤클럽
△전국 휩쓴 화려한 실력 자랑 1위 복사골 마라톤 클럽

제 9회 대전 3대 하천 마라톤 대회 동호회 선발전 1위를 차지한 경기도 부천의 '복사골 마라톤 클럽'(회장 조한복)은 지난 10여 년간 전국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라톤 강팀'이다. 지난 2000년 생활체육육상연합회 동호인들이 의기투합해 팀을 결성한 뒤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3대 하천 대회에서도 복사골 마라톤 클럽은 5명의 회원이 출전해 4명이 입상을 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회원들은 매주 수·토·일요일 한 자리에 모여 발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기량을 늘려갔다. 이 같은 회원들의 노력은 이번 대회에서 하프코스 50대 2위, 40대 1위와 3위 등 높은 개인별 성적을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 임시취재반

△끈끈한 情 기록단축 견인 2위 박원근 마라톤교실

박원근 마라톤교실(대표 박원근)은 3대 하천 마라톤대회 동호회선발전 종합 2위를 차지하면서 준프로의 저력을 보여줬다.

1997년에 결성해 동호회 회원수만 700명에 달하는 '대전 대표 마라톤 동호회'로 지난 15년간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여하며 풀코스를 2시간 50분대에 진입한 회원도 2명이 넘는다. 이들은 대회 출전 두 달 전 스타팅멤버 5명을 선발한 후부터 새벽마다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합동 훈련을 하며 기록 단축에 힘썼다. 서로 이끌어 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한 번도 얼굴을 찌뿌린 적이 없다고. 오랜 시간 끈끈히 뭉쳐온 '정'이 이들을 준우승으로 이끈 저력이 됐다. 임시취재반

△부부 중심 달리기 친목 돈독 3위 대전한마음마라톤클럽

대전한마음마라톤클럽은 10년이상 대전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 출전해온 전통있는 팀이다. 오랜 기간 활동해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단체전 3위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수용 씨는 남자 하프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입상하기도 했다. 한마음마라톤클럽은 대전에서 마라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감독과 코치를 섭외해 매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부부 동반으로 함께 운동을 하면서 서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

단체전에 참가한 이인배(55) 씨는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한 동안 약간 침체됐던 동호회 분위기에 활력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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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근 마라톤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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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사골 마라톤 클럽
복사골 마라톤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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