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10㎞ 50대 이상 윤여을 씨

"마라톤 대회 참여하기 위해 김천에서 왔는데 우승하게돼 너무 기쁩니다."

10㎞ 부문 50대에서 우승한 윤여을(59)씨는 마라톤 경력 9년차다.

내년이면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풀코스 기록이 2시간 44분대일 정도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자기의 평소 10㎞ 기록인 35분대보다 약 2분 정도 늦게 들어와 아쉬워 했지만 갑천변을 달리는 코스가 너무 좋아 내년에도 대전 3대 하천 마라톤 대회에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씨는 "몸을 잘 관리해 내년에도 꼭 출전하고 싶다"면서 "많은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봤는데 이번 대회의 코스가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달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