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6일 렌터카를 임대한 후 대포차업자에게 팔아 넘긴 김모씨(32)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13일 대전시 서구 탄방동 모렌터카 사무실에서 옵티마 승용차를 60만원에 한달동안 사용하는 조건으로 빌린 뒤 대포차량업자에게 500만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12회에 걸쳐 승용차 12대를 팔아 1억44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禹正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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