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수산시장서 오늘 축제 개막…이벤트 다양

태안 안면도 수산시장

[태안]태안군 안면도 수산시장 수산물 축제가 29일 개막한다. 관광객들 및 군민들을 위하여 제철 수산물 판매 와 함께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는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수산시장에서 개최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태안군이 주최하고 안면도수산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수산물의 보고' 태안군이 자랑하는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봄 제철 수산물로 주꾸미,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아울러 난타, 버스킹, 지역가수 및 예술인 공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꽂지 해수욕장에서 튤립 꽃 박람회가 개최 되어 관광객 동반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태안사랑상품권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더욱 저렴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4월 6~12일(1차) / 13~19일(2차) △5월 3~9일(1차) / 10~14일(2차) 실시된다. 각 차수별 총 구입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 구입 후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태안사랑상품권 전통시장 5% 캐시백 행사는 4월부터 연중 시행되며, 관내 전통시장(동부, 서부,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카드·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최고 2만 5000원)를 즉시 지급해 준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과 뜻을 모아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안면도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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