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높은 음식 제공 및 바가지요금 대비

[금산]금산군은 봄꽃 축제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의 안전 확보 논의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박범인 군수 주재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는 부서장 및 읍면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축제 기간 중 긴급 상황에 대한 조치계획, 행사장 질서, 관람객 동선 및 무대 안전관리 등 안전대책의 적정성과 기관 간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달 30일 개최하는 금산천 봄꽃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홍도화 축제와 관련해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금산축제관광재단은 4월 6일~14일까지 개최하는 2024 금산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 판매 음식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는 축제 음식을 사전에 점검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논란이 됐던 축제 바가지요금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립대 김나희 교수, 대덕대 김덕한 교수 등의 요리 전문가가 참여한 품평회는 산채비빔밥, 가죽전, 산채전 등 보곡산골의 지역적 특색이 담긴 음식과 인삼튀김, 닭강정, 해물파전, 떡볶이 등 간편 음식이 선보였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군 봄꽃 축제가 연이어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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