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2026년 준공 목표
육아·보육 거점 활용, 저출산·고령화 대응

[금산]금산군은 인구정책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인 인구정책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을 수립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신규 사업으로 아이조아센터 건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저출산 및 고령사회, 구조변화 대응 전략으로 육아·보육의 거점으로 건강한 육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7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의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 교통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구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부지확보 가능성, 면적 적정성, 교통접근성, 활동 용이성 등을 검토해 금산읍 상옥리 구 한국타이어 사옥 부지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연구를 맡은 충남연구원은 이곳이 개발가능성이 용이하고 주변 연계시설이 존재하며 충분한 면적을 가진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대상지 주변에는 저층 주거단지, 상가, 공공시설, 체육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며 보조간선도로에 인접해 교통접근성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면적은 7112㎡에 건축면적은 726㎡를 사용하며 교차로 인접 구역을 개방해 공원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시설은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2178㎡ 규모로 영유아·어린이 놀이터, 강당, 동아리방, 복합체험실, 요리교실 등이 들어선다.

박범인 군수는 "아이조아센터를 통해 관내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시설을 통해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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