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블루밸리산단 내 소하천에서 발견된 대형 나무화석 이송 준비 모습. 연합뉴스
포항에서 발견된 대형 나무화석이 대전 천연기념물센터로 이송, 보존된다.

문화재청은 20일 지난해 2월 포항 남구 구룡포읍 블루밸리산단 내 소하천에서 발견된 대형 나무화석을 올해 상반기 중 대전 천연기념물센터로 이송해 보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화석은 길이 5m 이상의 대형 나무화석으로, 지난해 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길이 10.2m)이 발견된 곳 인근에서 확인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 연구를 통해 학술 가치 등을 조사하고, 천연기념물 신청이 들어온다면 심의를 통해 지정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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