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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와 그 식당 이용객에게 해택을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공공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업소를 말한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착한가격업소에 배달료를 지원하고, 식당 이용객에게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외식 업소 5000여 곳에 연 200만 원의 배달료를 지원하고, 이용객에게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할인이나 캐시백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산 100억 원(국비 30억 원·지방비 70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업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 지정 업소를 지난해 7000여 개에서 올해 1만 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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