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상징물 확정·디자인 개발 등 완료

서산시청 앞 D-100 카운트 전광판. 서산시 제공

[서산]충남 220만 도민의 화합이 장이 될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징물 확정과 디자인 개발 등 서산시의 완벽한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년 만에 서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대회 구호와 '해뜨는 서산의 꿈! 충남에서 하나로!'라는 표어 아래 서산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충청남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 체육회와 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교육청, 서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배구, 야구, 축구, 배드민턴, 태권도, 육상 등 30개의 경기종목이 진행된다.

시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1월 체전준비 TF팀을 구성해 대회 개최일자를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회 상징물 확정 및 디자인 개발, 종목별 경기장 확보,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완료했다.

대회 홈페이지 개설, 교통 및 주차 대책 수립, 자원봉사자 모집, 셔틀버스 임차,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각 종목별 경기장 운영 환경 조성 등을 적기에 완료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시 청사와 서산국민체육센터에 카운트 다운 입간판을 설치하고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61일 앞둔 내달 13일 15개 시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30개 종목을 통해 15개 충청남도 시군이 하나 됨을 기원하는 'D-61행사'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진행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220만 충청남도민이 서산시에서 하나 되는 계기가 될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시가 더욱 높이 도약하고 충남도민이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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