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3㎞ 왕복 4차로 규모

태안기업도시 동서 주 간선도로.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관광·레저와 산업·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태안기업도시' 내 동서 주 간선도로 개통으로, 기업도시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태안-서산을 연결하는 부남대교(태안읍 송암리)에서 기업도시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태안기업도시 동서 주 간선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총연장 1.3㎞의 왕복 4차로 규모로, 현대도시개발이 2022년 2월 착공했다.

태안기업도시 동서 주간선도로 위치도. 사진=태안군 제공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태안읍-태안기업도시-서산시 부석면을 연결하는 새 도로망이 확충됐다.

태안기업도시 내 골프장 4곳과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 UV랜드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진 것이다.

현대도시개발은 남북 주 간선도로 구간 중 태안읍 반곡리부터 로얄링스CC까지 1.1㎞ 구간 4차로 확장공사를 지난해 5월 완료한 데 이어 로얄링스CC부터 동서 주 간선도로를 잇는 1.8㎞ 구간 확장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서 주 간선도로 개통이 기업도시 방문객 증가와 기업 유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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