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강윤성.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멀티플레이어 강윤성(26)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돌아왔다.

대전은 강윤성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9년 FA(자유계약선수)로 제주 유나이티드에 이적했던 강윤성은 5시즌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강윤성은 지난 2016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 등으로 활약하며 2018년까지 66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9-2020년까지 제주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지난해엔 김천 상무에 입대했으며 최근 전역했다.

강윤성은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U19(19세 이하) 대표팀부터 U23(23세 이하)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특히 이번 복귀로 U23 대표팀 당시 코치를 맡았던 대전 이민성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강윤성은 "대전은 프로 데뷔를 함께했던 팀으로 많은 추억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며 "대전이 더 높은 목표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