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클린스만. 사진=연합뉴스
클리스만호가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1-1로 마치면서 첫 승 사냥에 또 실패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축구 6월 A매치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을 0-0으로 종료한 대표팀은 후반 4분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다.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벌이다 특유의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42분, 엘살바도르 롤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리 대표팀은 남은 시간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이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출장으로 A매치 역대 111번째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역대 출장수 단독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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