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는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를 민선8기 군정비전으로 금산군의 발전과 세계화를 목표로 달려 군정 2년차를 맞이했다. 2023년 개최되는 제41회 금산인삼축제를 세계인삼축제로 열기 위해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금산군이 한국 농업의 GAP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GAP KOREA 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인화를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공직 분위기를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만들고 군정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박 군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2023년 2년차 군정정책방향은
금산은 금수강산의 본고장으로 아름다운 비단산과 비단강 그리고 쾌적하고 다채로운 환경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늘선물 금산인삼을 통해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고 키워주는 생명의 고향이다.

생명의 고향으로서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리고 진취적 기상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과감하게 도전하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아 금산의 희망과 행복을 키워나가야 한다.

민선8기 금산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비전 실현을 위해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5대 중점전략을 토대로 10대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희망을 품고 머물고 싶은 미래 금산을 만들기 위해 장기발전을 견인할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해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인삼약초 세계화를 앞당길 예정이며 금산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자연환경 및 역사‧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명품건강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대규모 우량기업 유치기반을 마련하고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망 등을 통해 대규모 물류 및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자동으로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 지원을 확대하고 만인산농협의 거점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한 금산 농산물 판로개척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주민 정주여건 증진과 관련해서는 금산-논산 간 국지도 68호선 고속화 및 선형 개량,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 등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남산공원 특화개발, 생활 밀착형 숲 조성 등도 추진한다.

금산행복드림센터와 금산군보건소를 조화롭게 조성해 수준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산만의 특별한 지역문화 진흥을 선도할 금산문화재단 설립, AI인재 양성 프로그램 도입, 금산인삼의 세계화 추진, 디지털플렛폼 활용 군민 정책 참여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 금상첨화의 마음가짐으로 군정 운영에 나서고자 한다. 비단고을 금산에 산야의 꽃, 시설의 꽃, 마음의 꽃을 더해 아름다운 산과 건축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 인구소멸 대응 방안은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10억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아이조아센터 조성, 청년 임대형 코리빙 하우스 조성, 금산군 일자리 주거 통합지원센터 구축, 금산 힐링치유형 워케이션 조성, 농촌생활권 돌봄시스템 구축, 지방소멸 지킴이 인구리더 육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군의 인구는 출생한 주민보다 사망한 주민이 많은 자연 감소 상황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입인구 증가로 인해 지난해 말 기준 인구 5만을 유지했다.

앞으로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귀농귀촌 농가소득 증대,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으로 인구를 유입해 인구 감소세를 역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겠다.

또한, 생활인구를 늘리는데도 집중해야 한다. 금산의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과 산림자원 등을 활용해 힐링치유형 농촌체험 프로그램, 워케이션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는 인화를 통해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행정추진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확보해 민선8기 금산군정이 예산 1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금산군의 세계화에 관해
인삼산업과 관련해 올해 인삼조합 설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인삼수도 선포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산군이 인삼의 메카로서 국제적인 지휘를 굳건히 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화담당관을 신설하고 세계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관광객 103만 명 돌파, 충남도 남부출장소 유치, 예산 7000억 원대 진입, 금산인삼 중동지역 첫 진출, 금산추부깻잎 연매출 사상최고 693억 원 달성, 금산사랑장학금 역대 최대 6억 원대 돌파 등 성과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선보였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금산인삼산업의 희망적 새 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인삼 소비층 및 활용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 지원, 국제 마케팅 협조 등에 신경쓰고자 한다.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기존 시장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중동, 유럽 등 신흥시장에도 과감히 도전할 계획이다.


- 인삼축제에 관해 자세히 소개한다면
제41회 세계인삼축제는 금산인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축제로의 면모를 보여드리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라의 명품으로 세계를 제패한다는 국품세제의 마음으로 세계인삼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금산인삼이 가정의 행복을 키우는 최고의 선물로 부각될 수 있게 인삼의 효능을 재미와 감동으로 이끄는 콘텐츠를 만들고 인삼의 활용영역도 약재에서 음식과 패션으로 확대하며 홍보를 통한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도 신경써야 한다.

지난해 인삼축제에서는 어린이가 인삼을 선호할 수 있도록 미래 로봇관을 통해 코로나를 물리치는 인삼로봇을 구현하고 인삼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청소년들의 젊은 열기를 분출할 수 있는 대한민국 힙합콘서트 ,금산인삼 K-POP콘서트 등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삼을 가미한 간편요리 코너를 통해 젊은 입맛을 사로잡고 인삼의 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넓혀갔다.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도 인삼의 소비층 및 활용영역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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