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업고는 2019년 학교 공간사업에 선정, 2024년 개축에 앞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금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산]금산산업고등학교(교장 권기종)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모듈러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모듈러 개관식에는 교육장,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교실 설치 현황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산업고등학교는 2019년 학교 공간사업에 선정,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학교 공간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대상으로 학교 건축물을 학교와 지역 여건에 따른 지역 중심 자율형 미래학교로 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금산산업고는 고교 유일의 마이크로소프트사 협약 MS SHOW CASE 운영 학교이며 참학력 신장 직업계고 학점제를 운영하는 등 농·공·상업계열 융합 교육으로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 2월까지 2층 4개 동에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용자 참여형 학교공간혁신과 학교, 지역특성을 살려 미래 교육 학습 환경 조성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교육 주체들이 원하는 공간과 학교의 모습을 결정해 실현 가능하도록 설계, 시공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충남의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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