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유산 활용한 전시·체험·강연 등 펼쳐

문화재청이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진행한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문화유산 녹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이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2022 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에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유물·유적 연계프로그램(백제문화유산 녹턴), △큐레이터에게 듣는 백제문화유산 이야기, △백제 문화유산 만들기 체험, △백제유적 발굴 탐험, △비대면 온라인 강의, △일러스트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국립박물관, 각 지자체(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백제왕도 중요 유적과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 야간 음악회로 구성된 체험 행사로 각 50명씩 국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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