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충남지역 등
교회신자, 시민 등 220여 명 동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2일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해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유월절(Passover)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로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며 인류에게 죄 사함과 영생의 축복을 약속했다.

이날 대전서구 하나님의 교회도 헌혈릴레이 행사가 열렸다. 대전지역, 충남지역 등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시민들 220여 명이 동참했다. 오전 10시부터 6시간 가량 이어진행사는 220명이 채혈했다. 70,000mL에 달하는 혈액을 기증해 귀감이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측은 참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헌혈할 수 있도록 교회내부에 대기실, 문진실, 휴게실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 충남혈액원은 헌혈버스를 지원해 헌혈을 도왔다.

대전 충남혈액원 박종술 위원장은 “코로나로 헌혈이 절실한 시점에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헌혈에 참여해 감사 드린다”며 “하나님의 교회의 실천이 전 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중구의회 김연수 의장은 “어느 때보다도 가장 힘든 시기에 사랑헌혈행사를 하게 된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 드린다”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교회의 도움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담당관계자는 “혈액은 대체 물질이 없기에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헌혈”이라며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헌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세게 175개국에 7500개 교회에서 320만 명 성도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인류를 지구촌가족으로 여기며 그리스도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동해안 산불이재민을 위해 강원도청에 성금 1억을 전달했다.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등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유월절을 기념해 환경정화봉사활동과 헌혈릴레이를 전개했다.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사진=하나님의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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