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투좌타 전문 외야수 100만 달러에 계약
킹험·카펜터 등 재계약으로 외국인 선수 3명 구성 완료
좌투좌타 외야수인 터크먼은 최근 메이저리그 5시즌 동안 통산 2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17홈런, 78타점, 93득점, 출루율 0.326, 장타율 0.378의 성적을 내고 있다. 2021시즌에도 뉴욕 양키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빅리그 75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최근 3년 평균 트리플A OPS(출루율+장타율) 0.900 이상을 기록한 공격력, 마이너리그 통산 117도루를 기록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3할 타율과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정확성과 파워,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을 겸비한 선수라 생각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화는 외국인 투수 닉 킹험(30)과 라이언 카펜터(31)와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외국인 선수 3명 구성을 완료했다.
킹험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옵션 20만 달러), 카펜터는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20만+연봉 35만+옵션 20만 달러)에 각각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14승을 따낸 국내 에이스 김민우(26)와 함께 안정적인 1-3선발진을 갖추고 내년 시즌을 맞는다.
한편 터크먼과 킹험, 카펜터는 이달 중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내년 2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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