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세번째)이 대실지구 이케아입점 예정지에서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들에게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최홍묵 계룡시장(사진 왼쪽으로부터 세번째)이 대실지구 이케아입점 예정지에서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들에게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이케아계룡점이 동반진출업체를 선정, 성공적 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룡시는 지난 18일 이케아코리아 부동산개발부 총괄매니저 존 프라우엔펠더(Jon Frauenfelder)일행이 계룡시청을 방문해 최홍묵 시장과 함께 이케아 계룡점에 대한 사업 진행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케아코리아는 그동안 계룡점과 함께 개점할 국·내외 대형 유통업체(사업파트너)를 선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고, 현재 동반진출업체(사업파트너)를 선정하고 복합 쇼핑몰 설계 등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존 프라우엔펠더 총괄매니저는 "세부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쯤 스웨덴 본사에 투자승인을 받아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케아코리아는 계룡점 사업을 위해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의 단계를 거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부지역에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이케아 계룡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하고자 앞으로도 계룡시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케아 계룡점이 중부권 대표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 구상, 주변 기반시설 정비, 광역 교통망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케아 계룡점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2016년 10월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계룡대실지구 내 유통시설용지에 대해 이케아 광명점(1호점), 고양점(2호점)과 같이 대형유통업체와 동반 진출하는 조건으로 이케아 스웨덴 본사의 승인을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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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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