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나와의 도전입니다. 고통을 참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산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배정임(51·사진)씨는 지난해에 이어 풀코스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해마라톤클럽 소속인 배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2005년부터 풀코스에 입문했다. 매일 새벽마다 혼자 조깅을 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배씨는 "현재까지 160번 이상 풀코스를 달성했다. 이중 54번 정도 서브쓰리를 기록했다"며 "마라톤은 나를 춤추게 한다. 부상 없이 뛸 수 있는 것 자체로 행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반장=정관희 국장(서산주재) ◇반원=정명영 부국장(태안주재), 황진현 차장(천안아산취재본부), 김정원 기자(취재2부), 신호철 차장(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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