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회장 백호철)는 지난 17일 행복 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는 부여읍 가탑리 환우(주 3회 혈액투석) 가정으로 아들과 단둘이 살아가고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날 부여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창순)회원 10명이 참여해 주방, 화장실 청소를 비롯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기매트, 주방용품 등을 구입, 전달하는 한편 낡은 도배, 장판을 교체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백호철 회장은 "이번 집 고쳐주기를 통해 아버지를 부양하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어린 아들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주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공동체 운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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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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