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페로텍은 반도체 부품과 태양광 설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당진 송산2산업단지에 6만 6467㎡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다.

당진 공장의 정식명칭은 ㈜페로텍 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코리아로, 오는 2018년까지 이곳에 2000만 달러(약 231억 원)를 투자해 공장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이번 투자로 매출 4000억 원, 생산유발 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 8000억 원과 각각 2000억 원의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페로텍이 당진공장 가동시기에 맞춰 7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도 갖고 있는 만큼 당진지역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페로텍의 당진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에 근거에 투자유치 보조금 25억 원을 지원하고 공장설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이 페로텍의 아시아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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