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의 개념, 가치, 철학에 대한 주민의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지역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의 참여율을 올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대상은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작목반, 농가 등으로 로컬푸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정천섭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이 맡아 `지역경제의 신선한 양식, 로컬푸드`라는 주제로 건강·환경·사회를 하나로 묶는 먹거리 전략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농업의 현황과 문제점, 먹거리문화, FTA를 비롯한 국제농업생산과 유통분석, 중국의 거대한 농업전략 등 다양한 쟁점을 다룬다.
또 일본,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등 선진농업국의 로컬푸드 방향에 대해 지역별 혁신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부터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푸드 2025 플랜`의 7대 중점과제와 10대 핵심사업, 생산과 소비의 조직화 등에 대해 사진, 그래프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 교육할 예정이어서 교육참석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생산 지역소비로 상생의 지역순환경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많은 교육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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