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24일 비행장 개방 행사… 체험·견학 병행

[태안]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에서 초 가을 태안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태안비행장에서 '태안비행장 개방행사(Taean Air Fair)'를 개최한다.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이 주최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서대가 보유한 항공기와 헬기, 글라이더 등 우수한 장비와 기술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30분 비행기 곡예시범을 시작으로 △12시 30분 Cessra 시범 비행 △12시 50분 드론 시범 비행 △오후 1시 20분 Extra330LT 곡예시범 △오후 2시 King Air/CJ1+ 시범 비행 △3시 항공기 개방 및 탑승비행 등 화려한 공중 쇼와 다양한 볼거리가 쉴 새 없이 펼쳐진다.

또한, 비행장 활주로 옆 비행교육원과 항공관제교육원 및 행정실에서는 △항공기 전시 △관제탑 및 관제 시뮬레이터 견학 △B737 및 기술교육원 실습실 견학 △격납고 및 비행시뮬레이터 견학 △지진체험 및 체험 장비 견학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실내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가을 하늘을 수놓을 아름다운 항공기의 향연은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화려한 공중 쇼로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을 하늘에서 펼쳐지는 장관을 직접 감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태안비행장 개방행사는 무료이고 기상 악화 시 취소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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