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제62회 백제문화제기간 관광객들에게 부여지역 농·축산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부여군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부여군연합회 등 5개 단체 회원들이 석탑로에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부스를 마련해 놓고 판촉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제62회 백제문화제기간 쌀가공식품협의회와 쌀전업농연합회 회원들이 전통떡류와 한과 등 쌀가공식품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송편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시루떡 나누기 행사 등을 벌인다.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한국여성농업인부여군연합회의 굿뜨래 농특산물 특별전시가 이뤄지며, 인절미와 시루떡 등 각종 떡 시식행사와 병행 홍보에 나선다.

부여축협과 한우협회, 양계협회도 27일부터 엿새 동안 한우 시식 및 할인판매, 즉석 튀김닭 시식 및 나눠주기 행사 등을 벌이며 우리 축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판촉활동을 벌인다.

부여군 관계자는 "FTA물결 등으로 농축산물이 항상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청정지역인 부여에서 나고 자라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최상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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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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