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컨설팅은 21개의 고속철도전기사업소를 비롯한 코레일의 전철분야 첨단 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전국 전철거리 2700여 km에 일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 유지보수 기법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철전력, 정보통신, 신호제어 등 4개 분과로 이뤄진 합동 기술자문단은 일부 고속선에서 사용 중인 자동검측, 원격감시진단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빅테이터를 활용한 통계기법을 통해 자동화된 첨단 유지보수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전재근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학계, 산업분야의 전문가 집단과의 협력으로 최신기술을 발 빠르게 접목하고 스마트한 철도산업 유지보수체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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