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CI 지수 6년만에 69.39점 대폭 향상

[청주]청주시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KLCI)가 큰 폭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청주시의 20년간 상승치는 경기 화성시와 김포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청주시는 KLCI 지수가 지난 2010년 598.53점(11위)에서 지난해 667.92점(1위)으로 종합점수 및 순위가 올라 통합으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영자원부문은 인적자원과 토지자원, 인프라자원, 경제문화자원 등 4개 평가 분야에서 경제활동비율 등 1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공공자치연구원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전국 통계연감과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 통계조사보고서 등의 공식 통계보고서에서 데이터를 추출 매년 조사하는데 올해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격으로 경쟁력을 분석, 각 지자체의 경쟁력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청주시는 경영자원 부문이 지난 1995년 192.7점에서 지난해 247.6점으로 54.9점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결과가 △인구, 재정, 행정구역 증가 △2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유치 △2년 연속 전국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1조1387억원의 사상최대 국비확보 △실업률 감소, 무역수지 증가 등 각종 경제지표 향상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상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상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