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벼 베기는 이동희(58·고덕면 호음삼봉길)씨가 고덕면 호음리 일원 4만㎡의 논에 재배한 고품질 극조생종 품종인 '조운벼'이다.
이씨는 지난 5월 6일 모내기를 시작한지 105여일 만에 결실을 보게 됐으며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추석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벼 생육 최적 조건이 형성돼 지난해에 비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선봉 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직접 농기계를 이용해 벼를 수확하며 낱알 상태를 살피는 등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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