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는 지난 12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 대공연장에서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통합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괴산군 보건소 제공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12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 대공연장에서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통합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괴산군 보건소 제공
[괴산]괴산군보건소는 지난 12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 대공연장에서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통합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패스트푸드 같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쉽게 노출되어 건강상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증가되고 있는 구강질환 및 흔하게 노출되어 있는 위험한 음주·흡연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 어려서부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통합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진행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비만예방교육, 구강질환 예방교육, 여름철 식중독예방을 위한 손씻기 ·뷰박스체험 및 가상 음주체험, 전문공연단 초청 흡연예방 뮤지컬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을 구성 어린이들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금희 군 보건소장은 "어린이 건강증진관리의 중요성은 평생 건강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며 "아동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성인기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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