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6회 진행… 체험행사도 마련

[서산]서산시는 지역출신 저명인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에서는 80여 명의 관광객이 역사, 문화, 예술 등 각계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서산지역 출신 명사에게 강연과 숨은 스토리텔링을 듣고 함께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간월암 등 서산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또한 빛들마을에서 생강한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과 동부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이권우 도서평론가·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30일 박주택 시인·경희대학교 국문과 교수 등을 초청한 가운데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명사와의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서산시 외 거주자여야 하고 인터넷상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목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명사와 함께하는 고향여행은 서산의 관광콘텐츠와 지역의 저명명사가 결합된 브랜드 관광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품격 관광홍보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신규창출과 재방문 유도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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