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하는 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공주의 맛을 널리 알릴 `웅진골맛집` 입점 음식점을 모집한다.

올해 웅진골맛집에 입점 할 점포 수는 20개 업소로 음식점 18개소, 시민단체 2개소이다. 지원 자격은 공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며, 음식점의 경우 공주시에서 1년 이상 음식점을 영업한 업소로서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소이다.

시는 선정된 입점 업소에게 행사장 내 전기, 상수도, 오·폐수처리 정화조, 싱크대, 현수막 등을 제공하며 입점 업소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탁과 의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다른 음식점에게 재분양 할 수 없으며, 업소별로 휴대용 카드결제기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메뉴는 업소별로 4-5개 정도로 한정되며 조리 과정에서 과다한 연기 배출 등 행사장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은 판매할 수 없다.

또한 음식판매시설 내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점 업소에서는 액화석유가스 보관시설 및 금속배관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번 제62회 백제문화제 웅진골맛집에 입점을 원하는 업소는 입점 신청서, 부스운영계획서, 서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6일까지 공주시보건소 보건과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신청한 업소에 대해 서류 평가와 함께 8월 11일 웅진골맛집에서 판매할 음식 시연회를 실시하는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입점 업체 20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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