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과제교육에 참여한 당진시 순성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천연염색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과제교육에 참여한 당진시 순성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천연염색을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 제공
[당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47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읍·면·동 순회교육은 다양한 과제학습을 통해 농촌여성의 잠재적인 역량을 끌어내 지역의 리더로 육성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청삼을 활용한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염료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비롯해 전통기법으로 만드는 생활도자기 교육이 실시돼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바쁜 농촌생활 속에서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전통생활문화와 기술을 습득하고 농촌여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생활개선회가 농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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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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