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직구·다양한 변화구 장착

한화이글스는 20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Fabio Castillo·27·사진)를 총액 25만 달러에 영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파비오 카스티요는 신장 186㎝, 몸무게 95㎏으로 최고 시속 158㎞의 빠른 직구를 던지며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파비오 카스티요는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프로생활을 시작, 미국 마이너리그와 멕시칸리그 등에서 423경기에 등판해 34승 54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10년간 통산 335 경기 출장하여 32승 50패 24세이브 방어율 4.50을 기록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파비오 카스티요는 "한국에서 뛸 기회를 얻게 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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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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