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모 선정… 28억원 투입·2018년 운영 계획

[서산]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사업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서산시는 20일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유통시스템구축 관련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발전특별회계 14억여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억여 원을 투입 1055㎡의 규모로 조성된다.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되면 농업인은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으며, 학교급식 공급자는 안정적인 식재료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현물공급센터 운영을 통해 차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 이를 사전 시정하고 2018년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본격 개장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되면 학생들에게 서산지역에서 나는 양질의 농축산물로 학교급식이 가능하게 된다"며 "2018년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운영 전까지 현물급식센터 운영으로 문제점을 발견 시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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