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문대·교통대·순천향대·호서대 '대형' 선정
프라임 사업 비수도권 `대형`에서는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교통대, 호서대 등 4개 대학이 대면평가를 받게 됐다. 충청권 `소형`에서는 건양대, 상명대(천안), 세명대, 충북대, 한남대, 한서대 등 6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프라임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구조조정 사업으로 유형별로는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과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으로 구분된다. 대형에 선정된 대학은 최대 300억 원, 소형은 최대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달 말 프라임 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적으로 70여개 대학이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은 대형 5곳과 소형 12곳을 포함해 총 16개 대학이 신청서를 내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대학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3배수 안팎의 대학을 1차 평가에서 합격시킨 뒤 대면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평가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사업계획 요약본을 토대로 20분간 발표한 뒤 평가위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면평가 이후에는 대형과 소형에서 권역별로 1-2개 대학을 선정, 오는 29일쯤 전국에서 19-20개의 대학이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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