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의회는 시민들과 지방의회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의정도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도우미는 읍·면·동별 3명씩으로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위촉, 모두 75명이 2년간 다양한 활동하게 되며 월 3만원의 활동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의정도우미는 앞으로 시의원을 도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미처 살피지 못한 생활현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확인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우리 동네 자원 봉사자' 역할을 하게 된다. 시의회는 도우미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소식지, 의사일정, 방청안내 등 의정자료를 제공하게 되며 시의회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도 초청할 예정이다.

윤범로 의장은 "의정도우미제도가 시민들과 호흡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듣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정에 반영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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