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선달펜션 편백나무 황토방 실내 난로, 난로에 고구마나 오징어 등 먹을 것을 구어 먹으면 이야기를 나누면 어느새 따스한 가족의 정이 송글송글 맺힌다.
논산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선달펜션 편백나무 황토방 실내 난로, 난로에 고구마나 오징어 등 먹을 것을 구어 먹으면 이야기를 나누면 어느새 따스한 가족의 정이 송글송글 맺힌다.
[논산] "국토방위를 위해 군인으로서 기본 훈련을 받은 아들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쉬게 할 수는 없을까?"

아들을 육군 훈련소에 보내고 영외면회를 갖는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

매주 수요일은 현역수료식이 있고 최근에는 목요일에 의경수료식도 시행되었다.

논산 육군훈련소 인근에 위치한 선달펜션(대표 주현희)은 한 눈에 봐도 시원한 경관과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선 소나무 향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 한다.

선달펜션은 육군훈련소 근처에서 영외면회 가족들이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도록 건강한 휴식을 위해 각종 편익 시설을 설치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체에 좋다는 황토와 편백나무를 사용해 만든 황토방은 논산훈련소펜션을 찾는 많은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객들로부터 각광을 받는다.

선달펜션의 황토방은 황토벽돌공장의 벽돌이 아닌 1m이상 땅속에 매장된 질 좋은 황토를 직접 가져와 반죽을 하고 양파자루에 넣고 다져서 만든 황토벽돌을 사용한다.게다가 천장을 가로지르는 대들보와 서까래 그리고 내부 마감재는 피톤치드로 잘 알려진 편백나무를 아낌없이 사용해 설치했다.

이에따라 황토에서 발산하는 원적외선은 습도조절 및 항균, 방충, 탈취 보온까지 가능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무엇보다 룸에는 벽난로가 설치돼 있어 겨울철에는 훨씬 더 후끈하고 자연스럽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훈련소 영외면회 가족들은 벽난로에 고구마나 오징어 등을 구워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면 그새 따스한 가족의 정이 송글 송글 묻어 나온다. 선달펜션 황토방은 손수 만든 벽돌을 사용해 벽면이 두껍고 방음이 훌륭하며 방안에 누워 보면 천장에서 느껴지는 편백나무의 편안함을 체험 할 수 있어 더 없이 좋다.

주현희 대표는 "논산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가족들이 불어오는 솔향기와 넓은 정원에서 산책도 하고 편백나무 황토방에서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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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객들의 쉼터로 각광 받고 있는 선달펜션
논산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객들의 쉼터로 각광 받고 있는 선달펜션
논산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객의 쉼터 선달펜션 전경
논산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객의 쉼터 선달펜션 전경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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