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열<사진> 건양대병원 치과 교수가 '세계악안면초음파수술학회(WCUP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장 교수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WCUPS에서 골형성 단백질 이식 관련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교수는 임플란트 수술 시 자가 뼈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이용한 치조골 증대술을 시행할 경우 우수한 골형성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장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시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제대로 유착되지 않아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골형성 단백질을 이용한 치조골 증대술로 이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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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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