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중계권에 주목하는 가운데 실제로 스포츠 중계권이 OTT 구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26일 '2024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외 OTT 사업자들은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며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OTT 구독자들도 OTT의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주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조미디어
조상의 묘 이장을 부탁받은 풍수사, 무속인, 장의사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24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32일 만인 이날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파묘'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 642명을 기록했다.역대 개봉작 중 32번째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게 됐으며, 한국 영화로만 따지면 23번째다.특히 악령,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오컬트' 장르 중에서는 최초의 천만 영화다.
김윤정 언론중재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은 "유튜브를 비롯한 새로운 미디어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실효성 있게 구제하는 수단이 입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 신임 사무총장은 1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허위 조작 정보,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 등 각종 인격권을 훼손하는 내용 등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언론중재위에 조정 등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언론사로 한정돼 있다. 언론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대상으로 삼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 TBS가 정치 편향 논란이 일었던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김어준 씨와 신장식 씨에 대한 무기한 출연정지를 결정했다.TBS는 지난달 31일 제1차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를 열어 두 사람에게 최고 수위의 제재인 '무기한 출연 정지'를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김 씨, 신 씨와 관련한 영상물은 보도물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다. 심사 결정은 당사자에게도 통보되며, 이들은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통보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출연 제한의 종류는 경중에 따라 출연 정지,
난치병 척수소뇌변성증(소뇌위축증)으로 수술을 받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씨가 "건강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봉주는 지난 4일 YTN '뉴스라이더'에서 "지금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고, 계속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며 "곧 건강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2020년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다 '근육긴장 이상증' 진단을 받았다. 이 씨는 당시 등이 굽고 목이 90도로 꺾이는 등 거동이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씨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배가 안 좋았을 때는 움찔움찔하
영국 BBC 드라마 '셜록'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이미테이션 게임' 등 여러 필모그래피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할리우드 대표 배우 조디 포스터의 생생한 연기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영화 '모리타니안'모리타니안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관타나모 다이어리'를 각색, 9.11 테러 발생 후 모리타니에서 체포된 슬라히의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인공인 슬라히(타하르 라힘)은 9.11 테러 직후, 서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서쪽 모리타니에 있는 집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지만
CMB는 31일 밤 12시 채널개편을 통해 셋톱박스 없이 TV를 시청하는 iTV 가입자의 기존 156개 Full HD 채널을 170개 채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특히 문화 장르의 아트앤컬쳐, 가요TV와 sky ENT 등 음악과 오락장르, AsiaM과 월드클래식무비 등 영화 장르가 추가됐으며 EBS Kids와 애니플러스의 어린이 장르, Sky Travel과 브레인TV 등 레저 장르, 다문화TV와 YTN life, 한국농업방송, 한국직업방송 등 정보장르 등 풍성한 콘텐츠로 무장한 14개의 신규 채널들을 기존 요금 그대로 시청할 수 있게
한국신문협회는 창립 62주년을 맞아 20일 1박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호텔에서 신문협회 창립기념 발행인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과 강영욱 대전일보사 사장 등 발행인 29명이 참석했다.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은 축사에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신문 경영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어졌다"며 "세계신문협회 연차총회의 주요내용을 상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또 "신문의 세계적인 과제를 들여다보고 그들은 어떻게 난국을 헤쳐나갔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발
네이버 등 각종 포털의 초기 화면에 지역언론 뉴스를 배치하도록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연수교육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차 지역신문 현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석민 매일신문 선임기자는 "네이버 등 포털에 대한 규탄과 시위, 여론에 대한 호소만으로는 이미 뉴스 유통시장과 여론의 헤게모니를 완전히 장악한 네이버의 자발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네이버 등에 의한 지역사회 소외와 민주주의 훼손을 근본적으로 막아내려면 국회를 통한 입법투쟁이 현실적 방안"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언론 유관기관·단체에 지역신문 위상 강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또 한신협 사무국 산하에 디지털위원회를 신설, 포털의 지역뉴스 차별·배제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일보를 비롯한 전국 주요 9개 지방신문사 발행인으로 구성된 한신협은 13일 오후 광주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참석한 9개 신문사 대표들은 현재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등 언론 관련기관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조형래(54) 조선일보 경영기획실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기조협은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 안동범 전자신문 이사, 최정암 매일신문 서울지사장, 송용관 제주신보 상무이사 등 부회장 4명과 이사 18명, 감사 1명도 각각 선임했다. 조형래 회장은 "신문이 미디어 홍수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뉴스 매체"라며 "신문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신문 읽기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조협의회는 한국신문협
지역 저널리즘 복원을 위해선 포털기업 네이버가 사용자 위치기반 뉴스서비스를 도입하고 지역 소식을 우선 노출토록 검색 알고리즘을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한국신문협회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린 '지방신문 경영혁신 전략토론회'에서 김대경 동아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포털의 지역신문 뉴스서비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김 교수는 "지난 2월 네이버가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하면서 지역뉴스는 철저히 배제되고 PC기반 기준 네이버와 콘텐츠 제휴를 맺은 지역신문
한국의 뉴스 유통 공룡인 네이버가 언론을 차별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구독 가능한 언론사를 서울에 본사를 둔 44개사로 제한하면서 지역 뉴스가 사실상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깊이 있는 기사를 재빨리 전송해도 마찬가지다. 콘텐츠 제휴를 맺은 서울 언론사의 후발 기사를 검색 상단에 올려주기 때문이다. 이같이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지역언론 배제 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포털 운영사에 대한 성토가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포털의 지역언론 배제 규탄 여론은 지난달 7일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가 '포털의 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BIGKINDS)'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빅카인즈는 '90년 이후 국내 주요 언론사의 기사 6000만 건이 축적된 뉴스DB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만든 뉴스 분석 서비스로 2016년 4월 19일 출시됐다. 뉴스 속 주요 인물·장소·기관 개체명간 관계도, 주요 인물의 발언 내역, 키워드 트렌드, 연관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개편된 빅카인즈는 지역별 미세먼지 관련 뉴스 서비스, 시각 장애인용 뉴스 읽어주기, 사용자 입력 텍스트 분석 및 시각화 도구 등의
서창훈 전북일보사 대표이사 회장과 윤석정 대표이사 사장이 재선임됐다.전북일보사는 26일 오전 본사 회장실에서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에 현 서 회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현 윤 사장을, 부사장 주필에 현 백성일 부사장을 재선임했다.원세연 기자
최광주(65) 경남신문사 대표이사 회장이 유임됐다.경남신문사는 27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신문사 4층 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최 대표이사 회장의 유임을 의결했다.최광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언론은 오래전부터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해 경쟁력을 상실한 곳은 자연도태하는 냉엄한 시장경제의 논리에 놓여져 있다"면서 "경남신문은 전 임직원의 합심단결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민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번째 연임된 최 회장은 밀양 출신으로 경남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공학박
최정암 매일신문사 서울지사장이 한국지방신문협회 초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매일신문을 비롯한 전국 주요 9개 지방 신문사로 구성된 한신협은 지난 7일 전북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최 지사장을 신설된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최 지사장은 앞으로 한신협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동기획 보도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공동사업을 조율하는 업무를 맡는다.최 지사장은 1990년 3월 매일신문사에 입사해 경제부장, 편집부국장 등을 역임했다.원세연 기자
전통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대전MBC 창사54특집 UHD 다큐멘터리 '新주방문' 2부작이 방송통신심의 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한국 전통주를 빚는 레시피였던 '주방문'은 현대까지 1000여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전통주는 이처럼 수천년을 이어온 우리 문화였지만, 일제강점기 주세법과 해방이후 양곡보호령을 거치며 홀대 받아왔다. '新 주방문(酒方文)'은 전통주에 빠진 젊은 세대와 세계인들의 눈을 통해 우리 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주방문'을 재해석한다. 프로그램을 이끌어
충청권 중견 언론인 모임인 목요언론인클럽이 이완구 전 총리 초청 간담회를 연다.목요언론인클럽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세미나실에서 '충청 정치의 미래와 대망론'을 주제로 '이완구 전 총리 초청 간담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목요언론인클럽 회원인 김중규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장과 임도혁 전 조선일보 기자,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심규상 오마이뉴스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패널들은 최근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재개한 이완구 전 총리를 상대로 극한 여야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현 정국에 대한
부산일보 신임 대표이사에 김진수 상무가 선임됐다.부산일보는 지난 1일 제 71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김용환 이사대우를 신임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진균 이사는 재선임 됐다.신임 김 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 혜광고와 부산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일보에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과 경제부장 등을 거쳐 편집국장, 이사,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원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