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최대 이익을 창출하는 '재테크'. 은퇴 후에도 30년을 더 살아야 하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어릴 적부터 올바른 경제 습관이 형성돼 있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효율적인 재테크를 하기 어렵다. 때문에 합리적이고 올바른 소비 습관은 보다 빨리 잡아야 한다. 재테크 환경은 코로나19 사태 등 경기 전반에 따라 변화하고, 개인의 생애주기별로 저축과 지출 목적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기별 체계적인 목표와 관리가 필요하다. ◇10-20대, 올바른
폭염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낮 체감온도가 40-50도를 육박하며, 대지가 펄펄 끓어오를 정도로 더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열에 철도 운행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온열환자가 800명을 넘어선 지 오래다. 그렇다고 무작정 에어컨을 계속 켜놨다간 전기세 누진적용으로 요금폭탄을 맞을 우려가 있어 많은 시민들이 '알뜰 여름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학가 커피숍은 만원을 이뤘고, 대형마트와 공원, 도심 인근 휴양림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전기요금 무서워 '찬바람 투어' 떠나는 시민=폭염에 알뜰족 시민들은 찬바람을 찾아 도시를 헤매고
올 여름 들어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 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과 경기 여주시 흥천면 기온은 40.3℃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냉방용품 사용이 늘며 전력수요도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다. 26일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최대전력수요는 884만 2000㎾를 기록, 올 여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렇다고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땀만 뻘뻘 흘리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에어컨을 틀어보지만 전기요금
지난 달 20일부터 아동수당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아동수당은 말 그대로 아동들을 위한 일종의 복지제도로 자녀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 '가뭄의 단비'로도 여겨진다. 만 5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전국 신청률은 신청 기간이 한 달 가까이 지나면서 75%를 넘어섰으며 각 지방자치단체 주민센터로는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아동수당지급제도 시행에 따라 금융권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내걸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아동수당지급제도 신청현황은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 설계에 관심이 많다. 진학과 진로부터 시작해 사회에 발을 디딜 때 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대책을 세운다. 이 가운데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경제적 지원이다. 단순한 용돈 뿐만 아니라 학비는 어떻게 마련해야 하고, 분가를 하게 되면 집세는 어떻게 부담해야 할지 걱정이다. 자녀에게 무작정 투자를 하다보면 정작 부모들의 노후준비는 뒤로 미뤄지게 된다. 다행히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이 지급되며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0만 원씩 꼬박꼬박 모으다 보면 자녀들의 미래설계에 조금이
돈을 유심히 살피면 돈이 된다. 같은 액수의 돈이라도 언제 만들어졌고, 어떤 형태인지에 따라 발행금액보다 더 많은 값어치를 인정받는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2000원권 기념은행권은 시중에서 발행금액의 10배가량인 2만 원 내외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IMF사태 당시 1998년 발행된 500원 동전의 경우 수집가들 사이에서 발행금액의 4000배가 넘는 200만-250만 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행사나 기념적인 사건, 인물 등을 다룬 기념주화도 희소성 때문에 발행 당시 판매금액보다 더 높은 값어치를
해외 여행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올 여름도 마찬가지다.여행사 상품, 항공권 땡처리 등 해외여행에 대한 금액부담이 과거에 비해 낮아진데다 워라밸, 욜로족 등의 영향으로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조사한 '2018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55.2%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데 이중 82.6%가 국내 여행을 고려 중이다. 하지만 이는 2016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했고 지난해 대비 1%포인트가 감소했다. 이와는 반대로 여름 해외여행 계획은 2016년 9.5%, 지난해 10.3
㈜하나투어가 '내 여름도 좀 부탁해' 기획전을 열고 '올 여름휴가 추천 상품 베스트 3'내놨다. 하나투어는 여름휴가 상품 예약자를 대상으로 자녀 1인 최대 80만 원 할인, 최대 50% 할인 등 각 지역별로 아동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음달까지 예약을 마친 아동자녀동반 예약자에겐 도너츠 모바일 교환권 쿠폰까지 증정한다. 대표적으로, 괌 399만 9000원부터, 끄라비 59만 90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가족여행으로는 청소년 및 성인 자녀 동반 고객 대상으로 도쿄·디즈니 4일, 홍콩·마카오 3·4일, 스페인 일주 8·9일 상품이 인
불볕더위와 함께 하계방학시즌이 다가오며 청소년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거나 사회초년생으로 나서기 앞서 경험을 쌓으려는 학생들은 워크넷과 취업포털을 살피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취업포털은 여름알바채용관을 별도로 개설하며 대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이색아르바이트도 덩달아 인기가 높아졌다. ◇경험이 최고 '스펙 알바'="편의점이나 택배, 식당 아르바이트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삶에 경험을 쌓는 것에는 큰 도움이 안 되는 것
청소년이나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알바 10계명'이 그중 하나로 근로계약서부터 최저임금 등 급여, 근로시간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해야 할 핵심 내용이 담겨있다. 아르바이트도 엄연한 '근로' 중 하나로 분류되지만 일부 사업주들이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이나 대학생을 상대로 부당하게 급여나 주유수당을 주지 않거나 휴게시간 유급휴일을 제공치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 일 잘하고, 급여도 잘 받는 방법을 알아보자.◇알바 십계명=고용노동부는 아르바이트 초년생들을 위해 알바십계명을 만들어 제공하
Q. 정부 R&D에 처음 참여할 경우 지원정책은 없나.A. 중소기업이 처음으로 정부 R&D 과제를 시작하고자 하면, 사업 계획부터 사업비 관리까지 복잡하고 생소한 절차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이다.또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할 때 기업의 인적·물적 인프라만으로는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면 지원정책으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중소기업이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기술혁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운영하고
Q.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싶다.A. 요즘처럼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에게 판매 제품을 개선하거나 혹은 생산공정을 변경해 시간·비용을 절감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고민을 가진 중소기업에게 정부에서 제품·공정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의 제품 및 공정 개선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품개선'과제는 기존 제품 성능 및 품질 향상을 희망 하는 중소기업이
주부 장현아(32)씨는 얼마 전 반려견을 분양받았다. 기존 키우고 있던 반려견을 더해 2마리를 키우게 된 것. 기존 반려견이 노쇠한데다 외로울 것 같아 한 마리를 더 키우기로 했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이 걱정이다. 현재도 한 달에 많게는 60만 원 정도 비용이 소요되는데, 병이 생겨 치료나 수술이라도 받게 될 경우 비용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장씨는 "기존 키우던 반려견은 녹내장 치료로 수십만 원을 지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반려견으로부터 받는 행복감이 크기 때문에 계속 사랑을 베풀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 2마리를 키우게 됐는데,
펫 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자 관련 산업 또한 성숙기를 맞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관련산업이 2012년 9000억 원대 규모를 보이던 것에서 올해 3조 원을 돌파하고, 2020년 5조 80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펫 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소비규모가 해마다 늘며 지역에서도 관련 생산유통업과 사료용품업, 병원과 보험, 미용, 장례, 호텔, 카페 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반려동물시장 어디까지 왔나=대전지역에 영업 중인 반려동물 카페 숫자가 올 들어 급증을 거듭해 40여곳이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가 늘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 반려동물 용품 매출이 올랐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지난 1-13일 반려견 용품이 전년 동기간 대비 27% 올랐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이들도 덩달아 늘어 반려동물 용품 매출도 크게 늘어난 셈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황금개띠' 해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으로 가장 잘 팔리는 상품 또한 사료와 간식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반려동물의 치아건강을 위한 '덴
최근 정부는 중소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원 조건 또한 대폭 완화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집행하는 정책자금 규모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3조 원이 넘는 규모로 지난해보다 1500억 원이 증액돼 기업들에게 수급되고 있다. 정책자금은 말 그대로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어렵거나 시설 증축, 연구개발 등 기업이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활용할 수 있다. 24일 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총 2913억 원이다. 대전·세종지역 정책자금 규모는
차가 없던 직장인 김모(32)씨는 올해 안에 내 차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중이다. 꼬박꼬박 모았던 적금도 만기를 향해 달려가고 직접 대리점을 방문해 신차량 시승도 해보고 있다.그러던 중 최근 전기차가 장거리에도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라는 주변의 말을 듣고 전기차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 김씨는 "전기차는 장거리 운전이 불편하고 가격도 비싸 구입을 꺼렸지만 최근에는 지원금 제도와 저렴한 유지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일반 차량과 비교해 장점이 많다면 전기차 구입도 고려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전기차에 대한 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경유, 등유 가격이 치솟고 있다. 원유 수출국의 불안정한 정세로 기름값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름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정작 운전자들은 유류비는 걱정하면서 절약방법은 등한시하기 마련이다. 작은 운전습관만 가진다면 얼마든지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도움으로 연료 절감 방법을 살펴본다. ◇연료 3분의 1 유지시켜야=운전자 대부분은 연료잔량 'E(Empty)'가 점등해야 주유를 한다. 심지어 연료탱크 기름이 완전히 바닥날 때까지 주유를 하지 않는 경
대전 유성구 갑천 북쪽 지역이 주택시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개발호재가 겹치며, 이른바 '갑북(갑천 북쪽) 벨트'가 형성돼 주택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착공과 용산동 현대아웃렛, 도시철도 2호선 등 교통 편의와 초대형 기반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인근 주택시장이 활황기를 맞이했다.◇갑북벨트의 중심, 사이언스콤플렉스=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원이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재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엑스포재창조사업에 따라 초대형 복합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내달 착공이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자녀와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기다. 주변의 가족들을 돌아보며 건강과 행복의 중요성을 깨닫기도 한다. 사람들이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찾게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보험이다. 사고와 질병의 가능성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은 인생을 계획하기 위해 필요한 상품중에 하나지만 과거 보험은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 위주의 상품이 주를 이뤘다. 보장의 범위와 상품이 한정적이고 가입도 까다로웠다. 하지만 최근 보험시장이 치열해 지고 소비자들도 상품을 꼼꼼히 따져보게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