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도서관은 ㈜채움플러스가 소프트웨어(SW)·AI 교육을 한 교육용 교구를 기부했다. 백종성 채움플러스 본부장이 유현주 청주오송도서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일과 9일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마타나도자기(대표 민정표)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양육자 44명을 대상으로 도예체험을 진행했다. 참여한 아동들은 흙을 직접 만지면서 그릇을 만들고, 도자기 물레체험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밤에 첫눈이 내렸다. 이례적으로 내린 11월 중순의 첫눈치고는 제법 많은 양이었다. 금요일 밤의 첫눈은 사람들을 쉽게 흥분시켰다. 들뜬 사람들은 밤거리를 환하게 밝히며 분주히 움직였고, 나 또한 그들 사이에서 흩날리는 눈발처럼 갈피를 못 잡은 채 취한 걸음을 옮겼다. 내리는 눈으로 가득 채워진 소주잔이 오가는 사이에 그날 하루의 후회와 환희, 지루한 일상들이 켜켜이 쌓여갔다. 11월의 첫눈은 그렇게 사람들 가슴 속 한켠에 먼저 쌓였다.눈이 내릴 거란 예보에 예정되어 있던 공공비축미곡 검사도 연기됐다. 올 초에 인사교류를 통해 충북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 생태문화관은 '양서류 시민해설사'와 함께하는 맹꽁이 생태 교실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맹꽁이 토요생태교실에선 맹꽁이 집짓기 등의 흙놀이와 단풍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계절 생체 체험도 할 수 있다.
[청주]청주시는 지난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 청주시의회 의원, 용역수행사 등 14명이 참석했다.시는 2027년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리는 제33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조 경기가 청주시에서 진행됨에 따라 경기 진행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이번 용역은 체육관 건립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시작했다. ▲사업 대상지 현황분석 및 사례조사
[청주]청주고인쇄박물관은 박물관 주차장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재해를 예방하고 박물관 관람객에게 주차장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인쇄박물관은 노후한 보도블럭을 철거하고 새로이 아스콘 포장을 해 주차구획을 정비했다.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빗물 배수로도 설치했다.또 장애인 편의 제공을 위해 낡은 장애인 점자유도블럭을 교체했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관람객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한다.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관람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고인쇄박물관은 이를 위
[충북]충북도는 오는 7일 '충북, 산림문화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임업인, 산림관련 기관단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산림문화행사를 단양군 생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충북 산림문화행사는 산림의 목재생산, 임산물 소득 등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볼거리·경관·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진흥을 위해 200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충청북도산림문화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호)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단양군, 산림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임업인 일반인등이 참여하는 화합의 어울한마당 ▲목공예 등
[충북]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포도연구소는 내년에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 양·수분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고 3일 강조했다.포도나무는 가을에도 뿌리가 발달하여 양분과 수분을 흡수한다. 또한 11월 잎이 떨어지기 전까지 건전한 상태로 잎을 관리하면 광합성을 충분히 하여 생산된 탄수화물이 뿌리와 줄기, 눈에 저장되어 겨울철 피해를 줄이고 이듬해 새 가지가 잘 돋게 하는 역할을 한다.또한 수확 후 뿌리 발달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토양 피복용 잡초 매트는 바로 걷어주어야 한다. 잡초 매트를 계속 방치
[충북]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며 미동산수목원 에서 5일부터 31일까지 천연 염색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특별기획전 '자연이 주는 TWO 휴(烋 休)'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천연 염색의 전통을 이어가며 작품 제작과 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영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직접 재배한 쪽, 감, 치자 등으로 색을 내고, 와당이나 연꽃 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접목한 작품은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천연염색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식물, 광물 등 자연에 있는
[충북]충북도는 4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 34만 3000 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접종 대상은 소 5590 농가 27만 7000마리와 염소 1417 농가 6만 6000마리다. 돼지는 사육 6개월로 기간이 짧아 태어난 일령에 따라 개별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이번 일제접종은 재접종 시기가 백신항체가 약해지는 위험시기 인점과 사육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은 2주, 공수의사 접종 지원 농장은 4주로 접종기간이 단축됐다. 자가 접종 기간은
[충북]충청북도는 소상공인의 전직을 지원하는 취업희망 소상공인 지원사업직업훈련의 일환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한다.충북중장년내일센터에서 위탁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오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20일간 총 120시간 동안 15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역량강화 등 직무교육 ▲지게차 구성요소, 안전교육 등 이론교육 ▲실제로 지게차를 다루며 익히는 실기교육 위주로 운영된다.참여자에게는 교육훈련비는 전액무료이며, 교육이수 시 최대100만원의 생계비와 취업 시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80만원 취업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주]청주시는 시설원예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시설원예분야 도·시비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대상 사업은 ▲시설원예육성 토양개량제 ▲시설하우스 난방보급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설하우스 신규설치 ▲시설하우스 필름교체 ▲친환경 맞춤형 원예상산시설 보급 총 6개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를 청주시에 두고 관내 농지에서 500㎡ 이상 시설원예 작물을 경작하는 농업(법)인 등이다.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농지소재지
[청주]최근 적은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스포츠 종목이 다양한 계층에서 인기를 얻음에 따라 청주시는 늘어나는 시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구장 확장 및 신규 구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흥덕구 원평동에 소재한 미호강 파크골프장은 54홀(일반인 27, 장애인 27) 규모의 시설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존 구장을 확장해 일반인 9홀을 늘릴 계획이다.신규 구장도 조성한다. ▲흥덕구 오송읍에 36홀 규모(67,634㎡)의 오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상당구 미원면에 18홀 규모(1
[청주]제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가 오는 8일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2019년 직전 대회보다 428명이 증가한 5956명이 참가한다.대회는 남녀노소 등 다양한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0975㎞), 풀코스(42.195㎞) 4개 코스로 구성됐다.가족단위 건강달리기에 알맞은 건강코스는 문의파출소에서 출발해 문의문화재단지를 지나 문의대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건강코스 외에 단축코스, 하프코스, 풀코스는
[충북]충북도가 최근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방산업'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선점에 나선다.충북도에 따르면 소방산업은 국내 매출 17조 3797억 원 규모, 국제적으로도 2029년까지 연평균 7.9% 성장이 예상되는 블루오션 산업이다.중앙정부 역시 글로벌 소방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충북은 국립소방병원과 소방장비센터(이상 음성), 119항공정비실(청주 내수), 이전 예정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청주 오송) 등 소방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이런 관련 기업이 다수 입지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다는 평
[청주]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열대식물원을 추석 연휴 내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추석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유기농단지의 랜드마크인 열대식물원은 1786㎡의 규모에 중앙광장을 비롯해 온대관, 열대관, 아열대관, 다양한 사막 식물이 있는 지중해관 등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식물 250여종 4700여 그루가 식재돼 있어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아이들 교육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유기농단지 내 풍차가 보이는 이벤트 정원 꽃밭에는 빨강, 하양, 분홍 등 다양한 색의
[청주]청주시는 상당구 용정동 김수녕 양궁장 앞 낙가산 등산로 입구에 맨발 걷기 등산객들을 위한 세족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맨발 걷기 열풍으로 낙가산 등산로와 용정산림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세족 시설을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이에 시는 기존 낙가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수돗가 옆에 4명이 한 번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예산은 7백여만원이 소요됐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맨발로 땅을 밟고 느끼며 자연 에너지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시는
충북연구원(원장 황인성, 이하 '연구원')은 지난 22일 한국재난관리학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함께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극한호우 재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가 미래의 극한 기후 위기, 특히 극한호우와 같은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그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위기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적 문제를 넘어 사회, 경제, 문화적 차원에서도 깊은 영
[충북]충북도청 앞마당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본관 앞 작은 정원에 생긴 세 갈래 길은 도청 정문을 통해서 그리고 지난 5월 17일에 개관 후 도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산업장려관을 통해서 도청 본관으로 향해 폐쇄적인 도청에서 벗어나 지리적인 재배치를 통해 새롭게 생긴 길은 도민에게 열려있는 새로운 흐름을 의미한다.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취임 이후 시티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도 청사 개방이다.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근대문화유산이지만 청사로만 활용되던 도청이 도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충북]충북도는 지난 22일 충북도청에서 2023년 대물림 음식업소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와 가족,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순정순대원조식당(청주), 민속가든(충주), 광성추어탕(제천), 일미식당(영동), 기사식당(괴산), 한우일번가(단양) 등 6곳이다.대물림 음식업소란 2대 25년 이상 운영한 업소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대물림된 업소를 말한다. 대를 이어오는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2003년부터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