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소속 대학 총장을 상대로 내년도 입학전형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을 적용하지 말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의대생 168명은 22일 정부와 충북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대상으로 서울중앙지법에 대학 입학 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충북대 총장이 의대 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늘리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내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충북대 총장이 시행계획을 바꿀 경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주장했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을 각 대학이 50-100% 사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당선인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금 복지부에서 낸 안은 일종의 조삼모사"라며 "일단 전공의들, 교수들, 의협은 (의대 정원을) 한 명도 늘릴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리가 밝힌 것은 2000명 증원이라는 정부 측의 원칙은 전혀 양보할 수 없다고 명확히 한 것"이라며 "의대 증원 문제만큼이나 중요한
한국영상대 학생이 세계 최대 국제광고제로 알려진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8일 한국영상대에 따르면 영상디자인과 이희창 학생(3학년)이 칸 라이언즈학생부 퓨처 라이언즈에서 쇼트리스트(shortlist) 5개를 품에 안았다. 국내 소재 대학생이 동시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70회를 맞는 칸 라이언즈는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광고제로 광고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미국의 클리오,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
세종충남대병원은 8일 신현대 병원장과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시(市)부 1위인 우수상을 수상해 광역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을 제외한 전국 광역지자체 1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시책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난해와 올해 인근 지자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재난형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은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대형 산란계 농장, 질병에 취약한 가축 밀집 사육지역(충광농원) 등 가축전염병
세종시는 지난 4-6일 조치원읍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3일간 축제장 일원을 방문한 인원은 6만여명을 넘었고,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우려는 시민들의 호응이 더해지면서 복숭아 4400상자가 조기 판매됐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추가 판촉전도 열 계획이다.
한 여름 밤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줄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행사가 세종에서 열린다.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상징광장에서 각각 '세종 음악분수 야행' 행사를 연다.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음악분수와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버블쇼(넘버원, 훈), 소프라노(이은정·서민정), 버스킹(마오밴드) 등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 이후에는 시가(市歌)인 시민의 노래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는 대학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문학사 84명, 학사학위 1명 등 총 85명이 학위를 받은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낸 마준남(영상연출학과), 허문초(영화영상과), 수피빈사비디, 응웬디엔남, 응웬반밍(문화이벤트연출과) 졸업생이 성적우수표창장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새싹기업(스타트업) '㈜퓨어(대표 박병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팁스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억 원, 창업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 등 총 7억 원 상당의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퓨어는 현미를 활용해 영양제의 체내
세종시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잼버리 대원을 시로 초대해 적극 지원한다.7일 시에 따르면 관련 국가 주한 공관들과 협력해 불가리아 등 우호 협력국 대원들이 세종에 머물길 원할 경우 숙박,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남세종청소년센터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 케이(K)-푸드 만들기, 입체(3D)프린팅 체험'을,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광제사)은 '다도, 연등 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등을 준비했다.야간에는 잼버리 대원과 세종시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이응다리 야관경관 투어
나는 대학 때 어떤 목사님으로부터 기도에 대해 큰 교훈과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내가 믿음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 그 목사님은 연세도 높으시고 주변에서 매우 존경을 받던 분이셨는데, 늘 가까운 주변에 자신의 기도 제목을 알려주며 기도를 부탁하곤 했다.그런데 어느 날 그 목사님은 기도를 잘하지도 못하는 나에게도 자신의 기도 제목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기도를 부탁했다. 나는 그때 그 목사님의 중보기도 부탁을 받고, 목사님의 간절한 마음과 겸손한 믿음을 배울 수 있었다.그래서 내가 그 기도 부탁을 받고 실
얼마 전 친구들과 야외 나들이 갔을 때의 일이다. 마침 인원수도 차 한 대로 가기에 맞춤한 네 명이어서 한 친구의 차에 모두 타고 대청호 근처로 이동했다. 산책로가 예쁜 호수 위쪽으로 올라가 차를 대놓고 주변을 잠깐 산책한 후 정갈한 브런치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모임을 피해 왔던 터라 반가운 마음도 컸고, 이야기보따리도 끝이 없었다. 차와 음식을 주문한 후 우리는 심신의 포만감을 한껏 만끽하며 오랫동안 잊고 지낸 수다 본능을 풀어 놓았다.격의 없이 만나는 친구들과의 수다라는 게 그저 막혔던 봇물이 터지듯
건양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2023 K-Health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1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의료기관과 지자체 협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혁신 기술을 지역에 적용해 AI 의료 선도도시를 시범 조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병원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의료데이터를 연구자들이 오프라인 폐쇄망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 존'을 구축하고 1-3차 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케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은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지원하는 '넥스트코드 2023'의 참여작가 5인을 뽑았다.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넥스트코드 2023'은 총 96명이 공모에 지원했는데,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 후 김피리·박다빈·윤여성·이덕영·한수지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작가들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전시기회가 제공된다. 창작지원금과 비평가 매칭, 전시장 조성비, 출판비 등의 지원 혜택이 있다.'넥스트코드 2023'은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4전시실에서 열린다.넥스트코드는 199
대전시가 22일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에서 대전지역 외국인 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3 시민 글로벌 스터디그룹'을 개강했다.1학기 수업은 22일부터 5일부터 17일까지 대면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영어·중국어·일어·태국어·베트남어 초급반이 있다.김윤회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과장은 "대전 거주 외국인 주민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도시 대전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21일 지역안전지수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했다.회의는 분야별 체감형 안전 시책 발굴 추진, 도시안전연구센터 협업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 시민안전문화 확산, 지역안전지수 협업 TF팀 지속 운영, 업무 관련 담당자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제시된 개선방안과 건의 사항을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중·장기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시민들 안전의식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일류도시 대전'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백병일 안전정책과장은 "분야별 안전지수 협업팀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
대전시 감사위원회가 20일 대덕구청을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기술감사교육'을 마무리했다.감사위원회는 건설업무를 담당하는 주요 7개 기관(건설관리본부, 상수도사업본부, 5개 자치구)을 방문해 해당 기관 기술직 공무원(9-7급) 206명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 감사교육을 했다. 교육은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설계·발주·설계변경·비용정산 부정적, 감독업무 소홀 등으로 분류해 '건설공사 시행 절차 및 감사사례집'을 제작해 이뤄졌다. 감사위원회는 매년 실시하는 건설업무 감사에도 불구하고 업무미숙 등으로 지적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
대전둔산소방서는 화재 초기 진압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막은 원지훈(26)·이영호(26)·김수현(26) 씨 등 3명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둔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둔산동 인근을 지나다가 건물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상황을 목격하고, 건물로 뛰어 들어가 옥내소방전 등 소방시설을 사용해 적극적인 초기 대응에 기여한 공로다. 강원도 공군부대에서 같이 근무한 이들은 이날 대전에 있는 친구를 찾았다가 화재를 목격,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연기를 흡
대전시가 대형홍보판,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제공하는 '홍보매체 이용사업'을 추진, 내달 10일까지 참여할 업체를 공개모집한다.신청 대상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업체 △법령(조례)에서 행·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단체) △비영리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소상공인)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전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자료실→공고)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cheony@korea.kr)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4월 중
대전시가 17일 시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10명을 '청년 활동 홍보기자단'으로 위촉했다.홍보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대전청년내일센터 소속으로 대전시 청년정책과 행사, 청년 활동, 대전 문화명소 등을 취재한다. 취재한 내용은 기사나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해 개인 소셜네트워크(SNS)나 대전청년내일센터 공식 블로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시는 이들에게 기사 작성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 기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청년정책을 조명하고 제안하는 소통창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