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 참여 경로당 80% 돌파

노인복지·일자리·공동체 회복 아우르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

2025-11-26     이상진 기자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추진한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시행 3년 만에 관내 경로당 참여율 80%를 돌파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3년 134개 경로당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2024년 256개소, 올해 275개소로 꾸준히 확대됐다.

또 2025년 9월 기준 누적 이용 인원은 72만 9445명으로, 하루 평균 4053명이 경로당 점심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24년 기준 경로당 참여율은 75%, 노인일자리 참여자 362명, 사업 만족도 99%, 지속성 95%로 나타나 초기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

올해는 참여 경로당이 80%를 돌파하고 복지매니저 참여자도 433명으로 증가하며 성과가 더욱 강화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은 밥 한 끼 이상의 의미를 가진 제천의 대표 복지정책"이라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